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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암 치료 (호르몬양성, 항암치료, mRNA백신)

유방암은 전체 암 중에서도 유독 유전이나 생활습관 탓으로 돌려지는 경우가 많은데, 저처럼 어머니가 멀쩡히 건강하신 분도 걸립니다. 호르몬양성 HER2음성 3기 유방암 환우로서, 치료를 받으며 직접 부딪혀 본 것들과 최신 연구 흐름을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. 호르몬양성 유방암, 내 몸이 호르몬을 먹고 자란다는 것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제일 먼저 세 가지를 확인합니다. 에스트로겐·프로게스테론 수용체(호르몬 수용체) 양성 여부, HER2 단백질 과발현 여부, 그리고 Ki-67이라 불리는 세포 증식 속도입니다. 저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에 HER2 음성, 이른바 'HR+/HER2-' 유형입니다. 전체 유방암의 약 70%가 이 유형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여기서 HR+/HER2-란, 암세포 표면에 여성호르몬을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16. 22:34
느린대사와 다이어트 주사 (약물노출, 대사적응, 정체기탈출)

열심히 했는데 체중계 숫자가 꼼짝도 안 한다면, 혹시 의지력이 부족한 게 아닐까 스스로를 탓하고 계시지는 않나요? 저는 삭센다를 시작으로 다이어트 주사를 여러 번 시도했고, 잘 될 때와 안 될 때가 극명하게 갈리는 걸 몸으로 겪었습니다. 살이 안 빠지는 데는 의지 문제가 아닌, 생물학적 이유가 있습니다. 느린대사와 다이어트 주사의 관계를 제 경험과 함께 짚어봤습니다. 약물 노출 — 내 몸집이 약보다 컸던 이유다이어트 주사를 맞으면 누구나 똑같이 빠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 일반적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기도 하고요. 그런데 제가 직접 삭센다를 써봤는데, 처음 몇 번의 시도에서는 거의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습니다. 2022년 시도에서야 처음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는데, 그 전과 달라진 게 뭔지 당시에는 잘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16. 19:18
대사증후군 (당뇨 전단계, 식습관 개선, 운동 효과)

운동 열심히 하면 살 빠진다고 믿고 계셨습니까? 저도 그랬습니다. 그런데 암 판정을 받고 나서 주기적으로 채혈을 하게 되면서 제 공복혈당이 110을 넘긴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. 12시간 금식을 하고 갔는데도 그 수치가 나온 겁니다. 그때부터 대사증후군이라는 말이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. 당뇨 전단계, 수치를 직접 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저는 예전에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을 때만 채혈을 했습니다. 결과지를 받아도 수치들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고, ChatGPT가 생기고 나서야 "정상 범위인가 아닌가"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그런데 암 치료를 받으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피를 뽑다 보니 간수치, 호중구 수치 말고도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. 그렇게 해서 공복혈당(Fa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16. 17:32
젊은 대장암 (식습관, 대사질환, 면역관리)

솔직히 말씀드리면, 저도 한동안 몸을 그냥 소모품처럼 썼습니다. 사기를 당하고 가게를 접으면서 소송까지 겹치던 시절, 밥이라고 먹은 게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이 전부였습니다. 그렇게 버티다가 결국 암 진단을 받았고, 그제야 깨달았습니다. 20~30대에 왜 대장암이 폭증하는지, 몸이 직접 알려줄 때까지 모른다는 걸. 우리 식습관,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우리나라는 "밥 먹었어요?"가 안부 인사로 통할 만큼 식문화에 진심인 나라입니다. 그런데 정작 20~30대의 실제 식탁을 들여다보면 그 인사가 무색할 지경입니다. 배달앱 켜는 게 밥 짓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, 밀키트에는 성분표를 읽기도 버거운 첨가물이 가득합니다. 저도 투잡을 뛰던 시절, 요리할 시간도 의지도 없어서 한 달 내내 배달과 외식으로만 식사를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16. 07:19
건강검진 (비추천 검사, 추천 검사, 유방암 경험)

국가건강검진을 한 번도 빠짐없이 받았는데도 암이 3기에 발견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납니다. 저도 23년, 25년 두 번의 검진에서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지만, 26년 1월에 유방에서 7cm짜리 종양이 발견되어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. 검진을 믿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건지,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검사를 챙겨야 하는지 저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. 돈 낸다고 다 좋은 검사는 아닙니다 — 비추천 검사 정리 건강검진 센터에서 추가 항목을 고를 때, 저도 처음엔 비싸면 좋은 거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. 그런데 실제로 알고 보면 검진 목적으로는 오히려 하지 않는 편이 나은 검사들이 꽤 있습니다. 어떤 검사가 왜 과잉인지, 한 번쯤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? 가장 먼저 짚을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16. 01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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